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Whisky & Whiskey/Single Malt

싱글몰트 리뷰#534) 아카시 싱글 캐스크 셰리 우메슈 시나노야 / Akashi Single Cask Sherry Umeshu Shinanoya

by Y's Spirits Archive 2024. 12. 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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あかし (Akashi) & 江井ヶ嶋酒造 (Eigashima Shuzo)

 

 

아카시(あかし) & 에이가시마 주조(江井ヶ嶋酒造), 흐름에 빠르게 적응하는 일본 위스키 생산자

あかし (Akashi) & 江井ヶ嶋酒造 (Eigashima Shuzo)  에이가시마 증류소(구 화이트 오크 증류소)의 전신인 에이가시마 주조(江井ヶ嶋酒造) 양조장은 1679년 에도 시대의 니시나다 가문이 사케를 만들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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시나노야(Shinanoya), 일반적인 수입사서부터 자체적인 독립 병입까지

信濃屋 (Shinanoya)  1930년, 도쿄를 기반으로 일본의 주류 및 고급 식품을 전문으로 하는 매장인 시나노야(信濃屋)가 처음 설립되었다. 시나노야는 세타가야구에 본점을 두고 긴자, 시부야, 신주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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Akashi Single Cask #61071 Sherry Umeshu Cask Finish Shinanoya

 

주종: Japanese Single Malt Whisky

 

원료: Malted Barley

 

증류기: (Copper) Pot Still

 

원액: Eigashima Distillery / Ex-Bourbon Cask & Ex-Sherry, Ex-Umeshu Reassembly Cask Finish / 5 Years

 

도수: 62% / Cask Strength

 

병입자: Eigashima Distillery / Distillery Bottling / Shinanoya Exclusive

 

싱글 캐스크: O

 

냉각 여과: X

 

색소 첨가: X

 

참조: 

 

 

색: 황동색을 띠며 레그는 잔 중간에 맺혀 매우 천천히 떨어진다.

 

 

향: 알코올이 제법 치댄다. 톡 쏘면서도 매콤한 할라페뇨, 약주의 누룩취, 꼬릿함이 살짝 묻어 나오는 백된장과 사양꿀, 미세한 장향, 탄 느낌 없이 깔끔하게 눌어붙은 누룽지, 간장을 발라 구워내어 콩고물을 얹은 미타라시 당고, 물에 희석하여 시큼함이 덜 배어 나오는 매실청, 반건조 무화과, 배 껍질, 송홧가루, 구운 옥수수 또르띠야에 홀그레인 머스타드를 펴 바른 듯한 향이 올라온다. 공기와의 접촉이 길어질수록 백후추, 육두구, 강황 등의 향신료 뉘앙스가 조금씩 짙어진다. 전체적으로 무척 이국적인 향이 다채롭게 올라오는데, 일체감이 없다 보니 난잡함에 가깝게 느껴진다. 향의 볼륨은 무척 풍성한 편이다.

 

 

맛: 기름진 질감에 중간 정도의 바디감이다. 배 껍질의 탄닌감과 숙성한 약주 같은 캐릭터가 입 안을 가득 메운다. 씨 가득한 할라페뇨의 매콤함이 혀를 마비시키지만 체감되는 도수감이 낮아 빠르게 풀리며 말린 주키니, 양념을 씻어낸 묵은지의 쿰쿰한 풍미, 희석한 사과식초, 옥수수 크림, 말린 코코넛칩, 육두구, 계피가루, 묵은 식혜 따위가 느껴진다. 액젓 같은 감칠맛도 더해져 꽤 괜찮은 균형감을 이룬다.

 

 

목 넘김 및 여운: 도수 대비 부드러운 목 넘김이다. 알코올이 살짝 터진 뒤 식혜, 곡물 쩐내, 시큼한 숙성 매실주, 어니언 시즈닝, 꼬릿한 사양꿀, 누룩취가 올라와 가늘고 길게 이어진다. 혀에는 단맛이 빠르게 휘발되고 시큼한 산미와 감귤 귤락의 쌉쌀함이 느껴진다.

 

 

총평: 다소 위험한 두 캐스크간의 만남.

 

 

점수: 2/5

 

ex) ?: 평가하기가 모호한 상태

     1: 한 모금 마신 후 다음을 기대하기 싫은

     2: 시간으로 어느 정도 회생이 가능한

     3: 온전히 한 잔을 비울 수 있는

     3.5: 데일리로 마시고 싶을 정도로 괜찮은

     4: 장점이 뚜렷하게 보이며, 맛있는

     4.5: 기대를 훨씬 상회하는 존재감

     5: 단점을 찾아 헤매는 나를 자각할 수준

 

 

 

블렌디드 리뷰#52) 아카시 화이트 오크 블랙 / Akashi White Oak Black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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