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Highland Park Distillery
하이랜드 파크(Highland Park), 헤더플라워 피트와 균형 잡힌 위스키
Highland Park Distillery 스코틀랜드 최북단에 위치하면서도 가장 오래된 증류소중 하나인 하이랜드 파크(Highland Park)는 몰트 위스키를 생산하는 증류소다. 18세기 후반, 오크니(Orkney) 섬의 지리적 특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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엘릭서 디스틸러스(Elixir Distillers) & 더 위스키 익스체인지(The Whisky Exchange)
Elixir Distillers & The Whisky Exchange 1971년, 무역상이었던 뷰파인더 싱(Bhupinder Singh)이 영국에서 최초로 주류 판매 면허를 취득한 아시아인이 되고서는 런던 서부 핸윌(Hanwell)에 "The Nest"라는 점포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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시나노야(Shinanoya), 리쿼샵에서 수입사 그리고 자체적인 독립 병입까지
信濃屋 (Shinanoya) 1930년 도쿄에서 설립된 시나노야(信濃屋)는 주류와 고급 식품을 전문으로 하는 매장으로, 현재 세타가야구에 본점을 두고 긴자, 시부야, 신주쿠 등 주요 지역에 지점을 운영하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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유겐(幽玄)이란 문예·회화·연예·건축 등 여러 가지 예술 영역에 있어서 일본 문화의 기층이 되는 이념 중 하나로, 본래 불교나 노장 사상 같은 중국 사상의 분야에서 사용되는 한어(漢語)였지만, 헤이안 시대 후기부터 가마쿠라 시대 전기까지의 대표적 가인인 후지와라 토시나리에 의해 와카(和歌)를 비평하는 용어로써 사용되었다. 이후 중세와 근세를 거쳐 노가쿠, 선, 연가 그리고 다도 등의 일본 예술 문화에 영향을 주어 오늘날에는 일반적인 용어로도 사용되기에 이르고 있다.
시나노야는 불완전하고 일시적인 것에서 아름다움을 발견하는 일본의 전통 미학 및 세계관인 와비사비(侘寂)를 접목한 오리지널 시리즈를 만들었으며, 유겐을 모티브로 한 디자인을 통해 영국 현지에서의 테이스팅을 거쳐 엄선된 원주를 포함한 3종의 제품을 시나노야 한정으로 병입 했다. 제1탄의 링크우드 아카도리이(赤鳥居)에 이어 제2탄의 오크니 유겐노모리(幽玄ノ森)가 출시됐다.


An Orkney 2006 18 Years Single Cask #2 Elixir Distillers & Shinanoya
주종: Highland (Orkney) Single Malt Scotch Whisky
원료: Malted Barley
증류기: (Copper) Pot Still
원액: Highland Park Distillery / Ex-Sherry Butt / 18 Years
도수: 57.5% / Cask Strength
병입자: Elixir Distillers (ElD) - The Whisky Trail / Selected & Bottled for Shinanoya / Wabi-Sabi Series II - <幽玄ノ森>
싱글 캐스크: O
냉각 여과: X
색소 첨가: X
참조:

색: 마호가니색을 띠며 레그는 잔 중간에 맺혀 천천히 떨어진다.
향: 알코올이 가볍게 치대며, 새까만 톤으로 꽉 막혀있는 듯하다. 까맣게 탄 재와 약간의 타르 뉘앙스 그리고 크레파스 따위가 안개처럼 흩어져 있다. 시간이 조금만 흘러도 마누카꿀의 향이 피어오르기 시작하고 건푸룬, 블랙체리, 블랙커런트 또는 카시스(Casis), 물에 갓 세척한 캠벨포도, 마이구미 젤리가 느껴진다. 또한 말린 정향, 곱게 간 흑후추, 보이찻잎, 담뱃잎 따위가 즐비하며 무척 은은한 스모키를 조금씩 뿜어낸다. 굉장히 단순하고 직선적인 성향을 가진 오크니. 다만, 셰리 캐스크를 꽤나 잘 입혔다.
맛: 젤리를 씹는 듯한, 묘하게 저항감이 있는 느낌이다. 약 ~ 중간 정도의 바디에 알코올의 매움이 입 안의 점막을 강하게 자극한다. 산화가 진행된 스타우트의 홍고추 뉘앙스, 쌉싸름한 카카오닙스, 강냉이과자의 검은 심지 부분에서 오는 약간의 탄맛, 과숙된 자두와 수분감이 있는 건포도의 산미, 마누카꿀과 서양감초(Licorice)의 단맛, 이 단맛을 조금씩 부각시켜주는 듯한 짠맛이 더해져 씨솔트초콜릿을 연상케 한다. 탄닌이 꽤나 있긴 한데, 떫은 맛을 강하게 드러내지는 않는다. 균형은 나름 잡혀 있긴 하나, 얼얼한 자극이 풍미를 온전하게 느끼는데 방해가 된다. 때문에 음용성이 다소 떨어지는 편이다.
목 넘김 및 여운: 꽤 강렬한 목 넘김이다. 알코올이 강하게 터진 뒤, 흙내음과 마른 정향 그리고 다크초콜릿의 향이 비강을 살포시 메운다. 이후 은근하게 짠 기운, 블랙체리, 흑후추, 맵싸한 홍고추 따위가 이어지다가 중간에 툭 끊긴다. 혀에는 배럴 숙성한 임페리얼 스타우트의 뉘앙스, 카카오 함량이 높은 다크초콜릿, 새초롬하게 터지는 검붉은 톤의 산미, 살짝 텁텁한 정도의 탄닌이 내려앉는다. 입 안에서보다는 보다 정돈된 느낌이다.
총평: 셰리를 정석적으로 잘 입혀낸 오크니, 다만 시간을 필요로 한다.
점수: 3.5/5
ex) ?: 평가하기가 모호한 상태
1: 한 모금 마신 후 다음을 기대하기 싫은
2: 시간으로 어느 정도 회생이 가능한
3: 온전히 한 잔을 비울 수 있는
3.5: 데일리로 마시고 싶을 정도로 괜찮은
4: 장점이 뚜렷하게 보이며, 맛있는
4.5: 기대를 훨씬 상회하는 존재감
5: 단점을 찾아 헤매는 나를 자각할 수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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