Bowmore Distillery
Bowmore 22 Years The Changeling
주종: Islay Single Malt Scotch Whisky
원료: Malted Barley
증류기: Copper Pot Still
원액: Bowmore Distillery / Ex-Bourbon Hogshead 20 Years & Ex-White Port Cask 2 Years / 22 Years
도수: 51.2%
병입자: Bowmore Distillery / Distillery Bottling / The Changeling Series
싱글 캐스크: X
냉각 여과: X
색소 첨가: ?
참조: Marvel 및 DC Comics의 저명한 일러스트레이터인 Frank Quitely와의 공동 작업으로, 그의 삽화와 서명된 인쇄물이 라벨로 사용되었다. Frank Quitely 시리즈의 두 번째 릴리즈이며, 면세 한정으로 출시되었다.
색: 중간의 명도에 중간의 채도를 지닌 밝은 금빛을 띤다. 레그는 천천히 떨어진다.
향: 안정된 알코올에 오크 숙성의 기간이 짧은 화이트 와인의 신선함 그리고 화이트 초콜릿의 달콤한 향이 직관적으로 나타난다. 어느 정도 막혀있던 향이 풀리면서, 스모키를 부드럽게 밴 몰트의 고소함이 올라온다. 화이트 포트 와인의 터치가 살짝 비릿하게 느껴진다. 잡다한 허브와 백후추의 알싸함이 만나 무를 갈 때 나는 시원한 향이 퍼진다.
공기와의 접촉이 길어질수록 코코넛, 복숭아 캐릭터가 은은하게 핀다. 아르마냑 또는 팟 스틸을 사용한 가이아나 럼 특유의 백단 또는 백합 따위의 하얀 꽃내음이 화사하게 핀다. 흙내음 같은 것이 살짝 더해져 더티한 느낌을 준다.
맛: 바닐라 시럽의 달콤함이 훑고 지나가면, 모리슨 보모어 후기 제품과 유사한 몰트의 개성이 나타난다. 오래 머금으면 모닥불 같은 스모키가 입 안에서 광범위하게 퍼진다. 청사과의 풋맛과 배의 시원함이 느껴진다. 키위 과육을 씹으면 올라오는 산미와 씨앗을 씹을 때 나는 쓴맛이 동시에 올라와 혀를 자극한다. 미약한 짠맛이 중간에 킥을 넣고, 풍부한 감칠맛이 올라와 복잡성이 강해진다. 훌륭한 바디감과 밸런스를 지녔다.
목 넘김 및 여운: 자극이 약간 있는 편이다. 백단과 백합 따위의 하얀 꽃내음이 터지고 스모키가 나머지 빈자리를 채운다. 싱그러운 청포도가 천천히 그리고 길게 이어진다. 원주가 너무 깔끔해서인지, 혀에는 미네랄과 바닐라의 단맛 그리고 감칠맛이 자연스럽고 은은하게 남는다.
총평: 싱글몰트다운 개성 및 복잡성, 바디감, 밸런스, 긴 여운을 기대 이상의 퍼포먼스로 보여준다.
점수: 4.5/5
ex)?: 평가하기가 모호한 상태
1: 한 모금 마신 후 다음을 기대하기 싫은
2: 시간으로 어느 정도 회생이 가능한
3: 온전히 한 잔을 비울 수 있는
3.5: 데일리로 마시고 싶을 정도로 괜찮은
4: 장점이 뚜렷하게 보이며, 맛있는
4.5: 기대를 훨씬 상회하는 존재감
5: 단점을 찾아 헤매는 나를 자각할 수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