Glendronach Distillery
Glendronach 10 Years Forgue
주종: Highland Single Malt Scotch Whisky
원료: Malted Barley
증류기: Copper Pot Still
원액: Glendronach Distillery / Ex-Pedro Ximenez Sherry Cask + Ex-Oloroso Sherry Cask / 10 Years
도수: 43%
병입자: Glendronach Distillery / Distillery Bottling / Travel Retail Edition
싱글 캐스크: X
냉각 여과: X
색소 첨가: X
참조:
색: 내추럴 컬러인 것을 감안해도 꽤나 저숙성 셰리 위스키에서 흔히 볼 수 있을만한 연한 주황색.
향: 기본적인 싱글몰트의 엔트리 (12년) 보다 낮은 년수인지는 몰라도, 셰리캐스크의 풍미 보다는 몰트에서 오는 구수한 내음이 인상적이다. 마치 라가불린 16년의 냄새를 맡을 때와 비슷한 향이 난다. 상당히 새콤달콤한 편이며 베리류 중에 검붉은 것들 보다는 새빨간 녀석들을 연상케 하는 향.
맛: 톡 쏘는 스파이시함이 특징이다. 혀가 아려올 정도로 꽤 강한 편. 도수가 상당히 낮아서 그런지는 몰라도 무게감이나 바디감이 거의 없는 편이라 밍밍하게 느껴지는 편이다. 상당히 산미가 강하며, 과실노트와 약간의 너티함을 가지고 있다.
목 넘김 및 피니쉬: 목넘김은 매우 부드럽게 넘어가지만, 피니쉬는 많이 아쉬울 정도로 약하다. 약간의 감귤류의 시트러스함이 올라오는 편.
총평: 셰리캐스크를 입문하는 사람이나 아니면 꽤 경험이 많은 사람 둘 모두에게 꽤나 애매한 위치의 셰리 위스키. 몰티한 맛 혹은 비릿한 맛이 약간 올라오는 편이라 입문자에게 힘들 수 있으며, 그렇다고 개성강한 녀석도 아니라 다경험자에게도 아쉬울 것 같다.
점수: 2/5
ex) ?: 평가하기가 모호한 상태
1: 한 모금 마신 후 다음을 기대하기 싫은
2: 시간으로 어느 정도 회생이 가능한
3: 온전히 한 잔을 비울 수 있는
3.5: 데일리로 마시고 싶을 정도로 괜찮은
4: 장점이 뚜렷하게 보이며, 맛있는
4.5: 기대를 훨씬 상회하는 존재감
5: 단점을 찾아 헤매는 나를 자각할 수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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