GlenAllachie Distillery
Glenallachie 15 Years
주종: Speyside Single Malt Scotch Whisky
원료: Malted Barley
증류기: (Copper) Pot Still
원액: GlenAllachie Distillery / Ex-Bourbon Cask & Ex-Pedro Ximenez Sherry Cask + Ex-Oloroso Sherry Cask + Virgin Oak / 15 Years
도수: 46%
병입자: GlenAllachie Distillery / Distilery Bottling
싱글 캐스크: X
냉각 여과: X
색소 첨가: X
참조:
색: 매우 진하다. 다른 18년 셰리캐스크나 21년 셰리캐스크 위스키에 버금갈만한 진한 갈색을 띤다.
향: 약 3개월의 에어링으로 알콜부즈가 상당히 많이 줄어들어 셰리캐스크의 그 온전한 향이 올라온다. 올로로소보다 페드로 히메네즈의 비율이 4:6 비율로 더 높은 느낌을 가진다. 새콤달콤하기보다는 초콜렛과 같은 녹진함과 달콤한 향이 코를 지배한다. 블랙 커런트와 적포도 등의 베리류의 향이 상당히 기분좋게 올라온다.
맛: 달콤하다기 보다는 드라이함이 더 크게 다가온다. 초콜렛을 씹는것이 아닌 카카오닙스 한소큼을 집어서 씹어먹는 듯한 씁쓸한 풍미가 올라온다. 바디감은 빌리 워커가 심혈을 기울여 만든 15년 코어레인지답게 매우 묵직하다. 하지만 레드와인에서 나오는 포도의 탄닌감이 여타 다른 셰리캐스크 스카치 위스키에 비해 강한 편이다.
목 넘김 및 여운: 목넘김은 부드럽게 잘 넘어가는 편이다. 피니쉬의 경우 맛보다 훨씬더 드라이한 풍미가 올라온다. 카카오 100%를 마구마구 먹고 올라오는 그러한 풍미다. 자메이카럼을 마셨을 때의 그런 감칠맛 또한 상당하다. 드라이한 피니쉬를 매우 길게 가져가면서 상당히 가벼운 편이다.
총평: 좋은 퍼포먼스, 아쉬워지는 가격.
점수: 3.5/5
ex) ?: 평가하기가 모호한 상태
1: 한 모금 마신 후 다음을 기대하기 싫은
2: 시간으로 어느 정도 회생이 가능한
3: 온전히 한 잔을 비울 수 있는
3.5: 데일리로 마시고 싶을 정도로 괜찮은
4: 장점이 뚜렷하게 보이며, 맛있는
4.5: 기대를 훨씬 상회하는 존재감
5: 단점을 찾아 헤매는 나를 자각할 수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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