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증류소72

뉴 미들턴(New Midleton), 현대 아이리쉬 위스키 산업의 핵심 증류소 썸네일 뉴 미들턴(New Midleton), 현대 아이리쉬 위스키 산업의 핵심 증류소 New Midleton Distillery  1976년 팟 스틸 위스키 증류소, 그레인 위스키 증류소, 숙성 시설을 포함하는 복합 단지가 완공되었다. 새로 개장한 뉴 미들턴(New Midleton) 증류소는 아이리쉬 위스키 카테고리의 재출현을 예고하며 다양한 스타일과 브랜드를 생산 및 출시하기 시작했다. New Midleton Distillery JamesonPowersPaddySpot (Bonded)RedbreastMidlton Very RareMethod & MadnessKnappogue CastleTullamore Dew (Contract Distilling)  올드 미들턴(Old Midleton), 폭풍 같았던 아이리쉬 위스키 산업의 산증인Old Midleton Distillery  아일랜드(Ir.. 2024. 6. 23.
레모낭끄(Reimonenq), 숙성 아그리꼴 럼 기반의 과들루프 생산자 썸네일 레모낭끄(Reimonenq), 숙성 아그리꼴 럼 기반의 과들루프 생산자 Distillerie Reimonenq  1915년 요제프 레모낭끄(Joseph Reimonenq)가 디아베(Diavet) 박사로부터 코코아나무와 약용 식물을 재배하던 생트 로즈(Sainte-Rose) 농장을 인수하고 땅을 개간하여 사탕수수 농장으로 전환했다. 이듬해 그는 자신의 이름을 딴 레모낭끄 증류소를 설립하고 럼을 생산하여 주로 프랑스에 수출했다. 동생 페르낭 레모낭끄(Fernand Reimonenq)는 사탕수수 수확부터 증류소 관리 전반을 맡았다. 레모낭끄 형제는 앙드레 봉(André Bon)과 협력하여 증기 기관과 사탕수수 제분소를 제공받고 럼 생산량을 약 200 ~ 360만 리터로 끌어올렸다.  1959년 페르낭 레모낭끄가 사망하자 그의 아들인 레오폴드 레모낭끄(Lépold Reimonenq.. 2024. 6. 14.
롱그또(Longueteau) & 카루케라(Karukera), 과들루프의 구세대와 신세대 럼 생산자 썸네일 롱그또(Longueteau) & 카루케라(Karukera), 과들루프의 구세대와 신세대 럼 생산자 Distillerie Espérance & Rhum Longueteau  1895년 프랑스 샤랑트(Charente) 출신의 앙리 롱그또(Henri Longueteau)가 과들루프의 바스 떼르(Basse-Terre)로 이주하여 오래된 설탕 공장을 인수한 뒤 에스페랑스(Espérance) 증류소로 전환하여 아그리꼴 럼을 생산하기 시작했다. 원료인 사탕수수의 공급을 안정화하려는 목적으로 귀족으로부터 생트 마리(Sainte-Marie) 농장을 구입한 앙리는 이후 도멘 뒤 마르퀴사 드 생트 마리(Domaine du Marquisat de Sainte-Marie)라는 이름으로 사유지 이름을 변경했다.  1927년 그의 아들인 앙리 롱그또(Henri Longueteau Fils), 1988년 장남인 폴-앙리 롱그또(.. 2024. 6. 14.
오켄토션(Auchentoshan), 로우랜드의 터줏대감 썸네일 오켄토션(Auchentoshan), 로우랜드의 터줏대감 Auchentoshan Distillery  1817년 존스톤 에스테이트(Jonestone Estate)를 소유한 존 크로스 뷰캐넌(John Cross Buchanan)이 사유지의 일부를 아일랜드 출신의 옥수수 상인이었던 존 불로크(John Bulloch)에게 매각했다. 이후 그는 던바튼셔(Dunbartonshire)로 불리게 될 이 사유지에 증류소를 건설할 계획을 세우고 그리녹 출신의 엔지니어인 쏜(Thorne)으로 하여금 설계를 맡겼다. 1822년 막대한 공사 비용으로 파산한 존 불로크를 대신해 아들인 아치발드 불로크(Archibald Bulloch)가 원래 그곳에서 수년간 운영되었던 증류소인 던토쳐(Duntocher)를 계승하여 증류소를 완공시켰다. 뿌리가 아일랜드인 만큼 전통 방식인 삼중 증류를 .. 2024. 6. 13.
로얄 브라클라(Royal Brackla), 로얄 워런트를 받은 최초의 위스키 증류소 썸네일 로얄 브라클라(Royal Brackla), 로얄 워런트를 받은 최초의 위스키 증류소 Royal Brackla Distillery 1767년 인버네스(Inverness)와 인접한 마을인 코더(Cawdor)에서 태어난 윌리엄 프레이저(William Fraser)는 불과 15세에 영국군에 입대하여 인도에서 활동했다. 1812년 수십 년간의 인도 생활을 마치고 본토로 돌아온 그는 하이랜드 고원에 위치한 자신의 고향 코더에 브라클라(Brackla)라는 이름의 증류소를 설립했다. 1817년에 공식 면허를 취득하면서 위스키를 생산하기 시작했으나 당시 횡행하던 불법 증류소들과의 경쟁으로 많은 손실을 보았고, 하이랜드 내에서의 경쟁을 피하기 위한 일환으로 생산한 대부분의 위스키를 잉글랜드로 운송하여 판매했다. 1833년 그의 평판과는 별개로 브라클라 증류소가 생산한 몰트 위스키는 맛이 매우 좋아 명성.. 2024. 5. 28.
탈리스커(Talisker), 다사다난한 역사를 거쳐 디아지오의 품속으로 썸네일 탈리스커(Talisker), 다사다난한 역사를 거쳐 디아지오의 품속으로 Talisker Distillery  19세기 초 지주가 소작농의 토지 소유권을 인정하지 않고 강압적인 방법으로 그들을 축출한 뒤 토지에 경계를 확정하여 소유권을 확보하는 인클로저 운동이 일어났다. 지주들은 양을 방목하고 양모를 팔아 큰돈을 벌기 위해 대대로 조상의 땅에서 농사를 짓던 소작농과 자작농들을 강제로 이주시켰는데, 이는 특히 하이랜드 지역에서 많이 발생하여 하이랜드 클리어런스(Highland Clearance)라 불리었다.  1825년 스카이(Skye) 섬으로 이주한 휴 매카스킬(Hugh MacAskill)과 케니스 매카스킬(Kenneth MacAskill) 형제는 맥클라우드(MacLeod) 클랜으로부터 탈리스커 하우스를 포함한 넓은 토지를 인수한 뒤 해당 지역에서 농장을 경영하던 주민들을 해.. 2024. 5. 13.
탐듀(Tamdhu), 전화위복의 스페이사이드 증류소 썸네일 탐듀(Tamdhu), 전화위복의 스페이사이드 증류소 Tamdhu Distillery  스코틀랜드 밴프셔(Banffshire)의 녹칸두(Knockando) 마을에 위치하며 “어두운 작은 언덕”을 뜻하는 탐듀(Tamdhu) 증류소는 1896년 위스키 붐이 최고조에 달한 빅토리아 시대 후기에 설립되었다. 해당 연도에 이미 글렌로시스(Glenrothes) 증류소 설립에 참여했던 윌리엄 그란트(William Grant)가 투자자들을 모아 컨소시엄을 구성하고 당시 유명한 건축가였던 찰스 도이그(Charles Doig)와 협력하여 가장 효율적이면서도 현대적인 증류소 건물을 설계했다. 이듬해 바로 증류를 시작했다. 당시에는 정차역이 없었던 스트라스스페이 철도 옆에 녹칸두 증류소의 건물과 달빌리(Dalbeallie) 역이 지어졌는데, 이후 자체적인 철도 사이딩 부설을 통.. 2024. 5. 2.
에드라두어(Edradour), 하이랜드 위스키 증류소이자 시그나토리 빈티지의 본거지 썸네일 에드라두어(Edradour), 하이랜드 위스키 증류소이자 시그나토리 빈티지의 본거지 Edradour Distillery  게일어로 “Eadar Dhà Dhobhar” 또는 “두 강 사이”를 의미하는 에드라두어(Edradour) 증류소의 역사는 1823년으로 거슬러 올라간다. 소비세법이 통과되면서 많은 증류소들이 합법적인 증류소로 전환되었지만 하이랜드 퍼티셔(Perthshire) 지역의 많은 증류소들은 접근성 때문에 여전히 불법적인 증류소로 운영되었다.   1825년 퍼티셔 지역의 일부 농민들이 컨소시엄을 구성하고 증류에 관한 협동조합을 설립하여 여러 증류소들을 합법화하는 작업에 들어갔다. 이 그룹은 멍고 스튜어트(Mungo Stewart)의 주도로 던컨 스튜어트(Duncun Stewart)와 제임스 스캇(James Scott) 등이 합류하여 이후 하이랜드 몰트 증류의 선구자들 중 하나가.. 2024. 4. 21.
스트라스아일라(Strathisla), 시바스 브라더스의 핵심 증류소 썸네일 스트라스아일라(Strathisla), 시바스 브라더스의 핵심 증류소 Strathisla Distillery  인접한 “River Isla”를 따라 명명된 스트라스아일라(Strathisla)는 게일어로 “아일라 강의 넓은 계곡”을 뜻하며 스코틀랜드에서 현존하는 가장 오래된 증류소중 하나로 꼽힌다. 1786년 조지 테일러(George Taylor)와 알렉산더 밀른(Alexander Milne)은 키스(Keith) 마을에 위치한 토지를 시필드 백작으로부터 임차하여 밀타운(Miltown) 증류소를 설립했다. 1825년 소비세법이 통과된 이후 증류소는 “MacDonald Ingram & Co.”에 인수되었으나 수년간 운영되지 않았다.  1830년 마을의 자선가이자 투자자였던 윌리엄 롱모어(William Longmore)가 증류소를 인수했다. 1850년부터 증류소 이름을 스트라스아.. 2024. 4. 4.
전 세계 주요 럼 생산자 (Rum Distillery) 썸네일 전 세계 주요 럼 생산자 (Rum Distillery) Rum Distillery Barbados Foursquare Distillery Mount Gay Distillery West Indies Rum Distillery (W.I.R.D) St. Nicholas Abbey Distillery Jamaica Appleton Estate (J. Wray & Nephew) Worthy Park Estate Hampden Estate New Yarmouth Distillery (J. Wray & Nephew) Long Pond Distillery Clarendon Distillery & Monymusk Estate Trinidad & Tobago Angostura & Trinidad Distillers Ltd. (Angosutra & Fernandes) Guyan.. 2024. 4. 1.
윌렛(Willett) & 켄터키 버번 디스틸러스(Kentucky Bourbon Distillers) 썸네일 윌렛(Willett) & 켄터키 버번 디스틸러스(Kentucky Bourbon Distillers) Willett & Kentucky Bourbon Distillers  1657년, 영국 허트포드에서 태어난 에드워드 윌렛(Edward Willett)은 백랍 제조공이었던 그의 삼촌 리차드 윌렛을 따라 미국으로 건너갔다. 이후 런던으로 파견된 그는 백랍 무역으로 큰돈을 벌어 식민지 미국에 많은 땅을 사들였다. 자유인으로 인정받은 에드워드는 영국을 떠나 1685 ~ 1692년 사이 미국 메릴랜드 마운트 칼버트에 정착했다.  1707년, 에드워드 윌렛의 아들 윌리엄 윌렛(William Willett)이 메릴랜드에서 태어났다. 1738년 아내 메리와 결혼한 윌리엄은 “Patuxent River” 유역에 위치한 “Geroge Whashington Estate”에 증류소를 설립하고 호밀을 기반으로 하는 위스키를 생.. 2024. 3. 26.
라가불린(Lagavulin), 두꺼운 질감과 기름진 풍미의 아일라 위스키 썸네일 라가불린(Lagavulin), 두꺼운 질감과 기름진 풍미의 아일라 위스키 Lagavulin Distillery  게일어로 “Lag a’Mhuilinn” 또는 “방앗간이 있는 골짜기”라는 의미를 가진 라가불린(Lagavulin)은 스코틀랜드 아일라 섬 남부 킬달튼(Kildalton) 해안에 위치한 몰트 위스키 증류소다. 과거 아일라 섬에는 1742년까지 최소 10곳 이상의 증류소가 불법적으로 운영되었으며 라가불린은 그중에서 가장 오래된 증류소로 알려져 있었다.   1816년 현지 농부이자 증류업자였던 존 존스턴(John Johnston)이 당국으로부터 증류 면허를 부여받아 합법적인 증류소로 전환하고 라가불린이라는 이름의 첫 번째 건물을 설립했다. 두 번째 건물은 원래 같은 부지를 공유했으나 이듬해 존스턴 가문의 아치발드 캠벨(Archibald Campbell)이 인수하여 아드모.. 2024. 3. 17.
스코틀랜드 위스키 증류소 구분 (Scotch Whisky Distillery) 썸네일 스코틀랜드 위스키 증류소 구분 (Scotch Whisky Distillery) Speyside Aberlour Allt-a-Bhainne Aultmore Ballindalloch Balmenach Balvenie Benriach Benrinnes Benromach Braeval Cardhu Cragganmore Craigellachie Dailuaine Dalmunach Dalwhinnie Dufftown Dunphail Glenallachie Glenburgie GlenDronach Glendullan Glen Elgin Glenfarclas Glenfiddich Glenglassaugh Glen Grant Glen Keith Glenlivet Glenlossie Glen Moray Glenrothes Glen Spey Glentauchers Inchogower Kininvie .. 2024. 3. 13.
글렌모렌지(Glenmorangie), 다양성과 독특한 캐릭터로 무장한 하이랜드의 몰트 위스키 증류소 썸네일 글렌모렌지(Glenmorangie), 다양성과 독특한 캐릭터로 무장한 하이랜드의 몰트 위스키 증류소 Glenmorangie Distillery 게일어로 “Gleann Mòr na Sìth” 또는 “넓은 초원의 계곡”을 뜻하는 글렌모렌지(Glenmorangie)는 소규모 불법 증류가 빈번하던 17세기 중반 데이빗 서덜랜드(David Sutherland)의 모렌지(Morangie) 농장에서 유래한다. 조지 로스(George Ross)라는 사람의 유언장에서 글렌모렌지 위스키가 처음으로 증류됐다는 사실이 1703년경 기록되었다. 1738년 이 농장의 수원인 “Tarlogie Springs”를 공유하는 한 부지에 양조장이 설립되었다. 후에 “Mckenzie & Gallie’s Morangie”로 알려진 이 양조장을 발블레어(Balblair) 증류소의 전 관리자였던 윌리엄 매더슨(William Matheson)이.. 2024. 3. 12.
바즈타운 버번 컴퍼니(Bardstown Bourbon Company), 계약 증류를 전문으로 하는 위스키 생산자 썸네일 바즈타운 버번 컴퍼니(Bardstown Bourbon Company), 계약 증류를 전문으로 하는 위스키 생산자 Bardstown Bourbon Co. 2014년 피터 로프틴(Peter Loftin)을 비롯한 데이빗 맨델(David Mandell), 다니엘 린데(Daniel Linde), 가넷 블랙(Garnett Black)이 모여 켄터키 중심부의 100에이커 규모 부지에 "Bardstown Bourbon Co."를 설립했다. 이들은 위스키 생산의 투명성을 중점으로 하여 많은 비증류 생산자(Non-Distiller Producer)들에게 약 50개 이상의 독특한 매쉬빌(Mash Bill)을 제공하는 맞춤형 증류 프로그램을 구축한다는 아이디어로부터 출발했다. 2016년부터 본격적으로 계약 증류 방식을 통해 위스키 생산을 위탁받아 다른 비증류 생산자에게 판매하기 시작했다. 설립 초기에는 다른 증류소의 배럴을 구입하여 .. 2024. 3. 9.