Distillerie Fonds-Préville
Rhum J.M 2003 Brut de Fût
주종: Martinique Rhum Agricole
원료: Sugarcane Juice
증류기: Créol Column Still
원액: Distillerie Fonds-Préville / Charred American Oak Barrel 1 Years & Ex-Bourbon Barrel 10 Years / 11 Years (Tropical Aging)
도수: 44.8% / Brut de Fût
병입자: Rhum J.M (Distillerie Fonds-Préville) / Distillery Bottling
싱글 캐스크: X
냉각 여과: X
색소 첨가: X
참조:
색: 중간의 명도에 중간의 채도를 지닌 호박색을 띤다. 레그는 빠르게 떨어진다.
향: 코를 박고 맡아야 느껴질 정도의 알코올 자극이다. 버터스카치, 캐러멜의 뭉근하고도 달콤한 향이 올라온다. 말린 바나나와 코코넛을 비롯해 오렌지 시트러스가 경쾌하게 터진다. 바질과 오레가노 등의 허브로 이어진다. 공기와의 접촉이 길어질수록 옅게 우린 홍차 뉘앙스가 잡힌다. 컬럼 스틸을 사용했음에도 팟 스틸 럼의 개성이 느껴진다. 향에 일체감이 생긴다. 시나몬과 바닐라 그리고 꽃내음이 풍부해진다.
맛: 처음 머금었을 때 들어오는 부드러운 질감과 가벼운 바닐라에서 여리여리한 원주 캐릭터인가 싶었지만 오래지 않아 향미를 엄청나게 뿜어낸다. 히비스커스티의 뻑뻑한 탄닌감에 시나몬과 후추 그리고 캐러멜라이징 한 양파의 단맛이 나타난다. 오래 머금으면 잡다한 허브가 계속해서 터지며 레몬그라스와 셀러리 같은 풍미를 낸다. 오크의 영향은 적은 편이다. 다소 가벼운 바디감이지만 밸런스가 좋다.
목 넘김 및 여운: 약간의 자극이 있다. 허브와 신선한 풀내 그리고 시트러스가 코와 비강을 매우 상쾌하게 만든다. 혀에는 셀러리와 미나리 등의 씁쓸함이 남으며 특유의 향긋함이 머금었을 때부터 일관되고 길게 이어진다.
총평: 향긋하고 신선하면서 부드럽다.
점수: 3.5/5
ex) ?: 평가하기가 모호한 상태
1: 한 모금 마신 후 다음을 기대하기 싫은
2: 시간으로 어느정도 회생이 가능한
3: 온전히 한 잔을 비울 수 있는
3.5: 데일리로 마시고 싶을 정도로 괜찮은
4: 장점이 뚜렷하게 보이며, 맛있는
4.5: 기대를 훨씬 상회하는 존재감
5: 단점을 찾아 해매는 나를 자각할 수준